선입견을 버리고 장애인들과 친구가 되어 주세요!
『종이 찢는 아이』는 자폐증을 앓는 아이들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바로잡아 주는 책이다. 다르다는 이유로, 잘 알지도 못하는 장애인들을 이상하다고만 생각하는 우리네 모습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짚어준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장애인들을 바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전학 첫날 강산이는 짝꿍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그 아이는 인사는커녕 쳐다보지도 않았다. 어느 날, 강산이의 책상 밑에 무언가가 갈갈이 찢겨져 있었다. 글씨가 낯이 익었다. 자신의 수학책인 것이다. 누가 그런 것이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었다. 순간 왕따를 당하는 것은 아닌지 겁이 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