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받은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주세요!
아이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달래줄 「아이앤북 문학나눔」 제7권 『그 집에서 생긴 일』. 아빠가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죄책감에 힘겨워하는 도미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동우와 할머니를 통해 도미가 마음의 치유를 받은 것처럼, 힘들다고 마음을 닫기보다는 힘들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을 나누고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아빠는 뺑소니 사고로 돌아가셨다. 딸기가 먹고 싶다는 도미의 말에 길 건너 과일가게에 가다 사고를 당했다. 자신 때문에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죄책감에 아빠 대신 자신이 죽었어야했다는 생각까지 했다. 아빠의 죽음으로 인해 엄마는 일을 해야 했고, 집도 작은 곳으로 이사가야 했으며, 도미는 말하는 것도 잊은 듯 혀가 굳어 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도미는 그 집에 들어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