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 운동의 시작, 체전부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마음을 배달하는 아이』는 개화사상에 의해 근대화 운동이 벌어졌던 조선 말기를 배경으로 우체사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신분제도에 얽매여 꿈을 포기 하지 않고, 시련과 역경을 이겨냈던 기태와 기루 형제를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은 힘들더라도 세상에 서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개화사상의 선두주자인 체전부가 된 기태는 개화를 반대하는 세력에 의해 억울하게 목숨을 잃게 됩니다. 형이 체전부가 되는 것을 반대하던 기루는 사람들이 편지를 받고 즐거워하던 모습과 형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체전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우무학당에 입학했지만 자신을 천한 신분이라며 놀리는 아이들 때문에 점점 자신이 없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