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을 담는 바구니와 천사 그리고 비밀
이 동화에는 세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천사가 착하고 가난한 아이네 집을 찾아갑니다. 집 현관에 행복을 담는 바구니가 걸려 있습니다. 천사가 그 바구니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우리는 엄마, 아빠, 동생, 저 그렇게 네 식구가 살아요. 우리 식구는 언제나 기쁜 일이 있으면 ‘기쁨아 고맙다’하고 저 바구니에 마음에 내키는 대로 동전을 넣어요, 그러면 식구들은 ‘기쁨아 또 와라!’ 하고 박수를 치면서 기뻐해요.”
부자는 아니라도 참 아름다운 가정 이야기지요. 천사는 또 부잣집을 가 봅니다. 그 집은 부자지만 가난한 사람보다 더 불쌍하게 사는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행복은 꼭 돈이 많아야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마음씨가 아름다운 고물 줍는 할머니가 동네 골목에 외롭게 혼자 노는 아이의 벗이 되어 주는 동화입니다.
세 번째는 어떤부부의 과거속의 비밀이야기가 펼쳐집니다.